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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5월 제주도 - 다이빙 하기 좋은 김녕포구

by 아이고배야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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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이젠 본격적으로 놀 때가 되었다.

이틀 동안 걸었으니 선배 부부와 좀 놀아야겠다.

 

다행히 좀 놀아주신다고 김녕포구를 데려와 주셨다.

 

 

 

 

김녕포구에 처음 가자마자 딱 느낀점은 '바다색 미쳤는데?' 였다.

진짜 코리아 하와이다 여기는,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거 같아 내심 다행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유명해질까 걱정이다.ㅋㅋ

 

 

 

 

 

 

 

김녕포구의 위치는 김녕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편에 위치해 있다.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한 5분 걸린다.

 

 

 

 

 

 

 

 

 

제주도 바다색은 뭐 말해야 입 아프지만, 여기는 말하다가 혀를 씹은 느낌이다.

그 만큼 말을 많이 해도 된다? 뭐 대충 그런 느낌 ㅋㅋ

보정 없는 사진인데, 보정 한 것 같다.

 

 

 

 

 

 

 

아직 5월 초이기 때문에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바다색을 보고 많은 다이버들이 바다에 뛰어 가셨다.

하지만, 역시 들어갔다가 벌벌 떠셨다..ㅋ

 

 

 

 

 

 

 

 

 

다이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바람 맞으며 포구에 앉아 있는 것도 너무 좋았다.

진짜 이럴 때 왜 다들 제주도 와서 사시는지 알 거 같다.

 

특히 김녕포구는 관광객들 보다는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이 다이빙을 하러 많이 오시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다.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도민들이 더 많은 곳에 오면 뭔가 묘한 짜릿함이 있다.

남들이 모르고 나만 아는? 고런 묘한 소유의 느낌 ㅋㅋ

 

 

 

 

 

 

 

 

 

도민분들이 데리고 온 갱어쥐들도 많이 있다.

거기서 만난 리트리버가 진짜,, 졸귀였다.

오른쪽 사진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제주도에 오면 항상 새로운 관경(?)을 보게 된다.ㅋㅋ

 

 

 

 

 

 

 

 

선배님네 낸시도 포구에 따라 나왔다.

큰 강아지들과 한 바탕 해서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조그만한게 큰 강아지들만 보면 엄청 싸운다.. ㅋㅋㅋ 뭔가 일부로 더 큰 소리치는 느낌이다.

너 나처럼 사실 쫄보구나? 근데 좀 귀엽긴 해.ㅋㅋ

 

 

 

 

 

 

 

 

 

사실 나는 추워서라기 보다, 수영을 잘 못 해서 물에 들어가지 못 했다..

깊이가 4-5m는 된다고 하니,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는 도저히 못 들어가겠다.ㅋㅋ

 

 

언젠간 꼭 수영을 제대로 배워서 다이빙을 하러 올 것이여.

물론 뱃살도 빼고 뭐,, 근육도 좀 붙이고 해서,, 

(할게 많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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