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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6월의 낙서 - 송도에서 놀고 먹고 랜더스필드 6월도 열심히 먹고 놀러 다녔습니다. 허벅지 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배가 이를 증명하네요..ㅋㅋ 나름의 반성 차원에서 포스팅을 끝내고 바로 스쿼트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6월에 들어서 새롭게 알게 된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나이스버거'. 새롭게 알게 된 수제버거 집은 꼭 가보는데, 특별할 것 없는 버거집들이 좀 많았어요. 어떤 경우, 시중 패스트푸드 버거들에 한참을 못 미치는 경우도 있죠. 물론 다 먹어 사라지긴 하지만, ,,그냥 뭐 좀 아쉽다 이거죠? ㅎㅎ '나이스 버거'를 처음 추천을 받았을 때도, 약간의 의심이 있었습니다. 네 명이 가서 트러플 버거 2, 클래식 치즈 버거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 중 각 1개씩은 패티를 추가! 버거 자체가 저렴할 뿐더러, 패티 추가가 3,000원 밖에 하지 않으니,.. 2022. 6. 21.
5월 제주도 - 친봉산장 카페 겸 산장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좋았던 카페는 바로 '친봉산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페이면서 산장이다. 산장이면서, 카페인가? 서귀포시 외곽에 위치해서, 제주시에서 직접 내려오는 분들에게는 한 번 와볼만한 위치에 있다. 친봉산장에 도착했더니, 한라산이 딱 올려다 보인다. 진짜 이름답게 산장이다 산장.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산장이라는 장소를 만화나 미국 영화에서나 봤지 실제로 처음 와보는 것 같다. 확실히 산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제주시보다 공기가 맑고 온도도 선선하다. 안에 들어 와서 딱 처음 느끼는 것은 와 다 나무다,,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대부분의 의자가 나무 소재로 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나무 냄새가 진하여 숲속에 와 있는 듯 했다. 원래 친봉산장은 다른 위치에 있다가 이번에 새.. 2022. 6. 20.
5월 제주도 - 다이빙 하기 좋은 김녕포구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이젠 본격적으로 놀 때가 되었다. 이틀 동안 걸었으니 선배 부부와 좀 놀아야겠다. 다행히 좀 놀아주신다고 김녕포구를 데려와 주셨다. 김녕포구에 처음 가자마자 딱 느낀점은 '바다색 미쳤는데?' 였다. 진짜 코리아 하와이다 여기는,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거 같아 내심 다행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유명해질까 걱정이다.ㅋㅋ 김녕포구의 위치는 김녕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편에 위치해 있다.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한 5분 걸린다. 제주도 바다색은 뭐 말해야 입 아프지만, 여기는 말하다가 혀를 씹은 느낌이다. 그 만큼 말을 많이 해도 된다? 뭐 대충 그런 느낌 ㅋㅋ 보정 없는 사진인데, 보정 한 것 같다. 아직 5월 초이기 때문에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바다색을 보고 많은 다이버들.. 2022. 6. 20.
5월 제주도 트레킹 - 2일차 02 우도 여행 우도훼리를 타고 10분 정도 있으니 하우목동포구에 도착했다. 뭔가 내 위치가 바다에 있으니 신기해서 캡처해 보았다. 우도에 따악 도착해서, 좀만 걸어가면 렌트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물론 호객행위도 엄청나게 많았다. 주로 오토바이 혹은 전기 자전거였고, 종종 2인승 자동차들도 있다. 가게마다 자전거 및 오토바이 디자인들이 조금씩 달랐다. 그중에서 무난한 전기 자전거가 있는 가게를 선택했고, 하루 종일 대여하는데 15,000원을 지불했다. 결과는 대만족! 오토바이 보다는 느리지만, 뭔가 좀 더 자유도가 높은 기분이었다. 전기로 밀어줘서 언덕도 쉽게 올라갈 수 있었고, 꽤나 운동 효과도 있었다. 우도 한바퀴를 돌다 보니 중간 중간 그 유명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집들이 보였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들어가서, .. 2022. 6. 18.
5월 제주도 트레킹 - 2일차 01 올레길 21코스 5월 제주도 트레킹 2일차가 시작 되었다. 전날 25Km 가까이를 걷다 보니, 발목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미안하지만 하루만 더 버텨주렴 ㅠ 괜찮아 게스트 하우스에서 너어무 잘 쉬고 아침일찍 떠날 준비 완료! 조용히 푹 쉬다가 가는 세화 '괜찮아 게스트 하우스' 좋았다. 또 다시 혼자 트레킹을 하러 온다고 하면 또 올 생각이 있다. 혼자 여행 오신분, 커플 여행객 모두에게 추천 한다. 오늘도 날씨가 정말 최고다. 나 날씨 요정일수도? 크리스탈 빛을 가진 세화의 바다는 매번 특별하다. 트레커들은 항상 배가 고파, 일어나자 마자 밥 생각부터 한다. 아니 사실 밥 생각만 한다. 어제 알아둔 해장국 집으로 향했고, 내장탕 특을 선택했다. 가게 이름은 '동서네 해장국'! 송도에서 내장탕 집을 찾지 못.. 2022. 6. 18.
5월 제주도 트레킹 - 1일차 나의 취미 중 하나는 여행이 아니라 제주도 가기다. 제주도 가기도 여행 아니냐고 되 물을 수 있지만, 나에겐 엄연히 다르다. 단순한 휴식 및 탐방을 넘어, 갈 때 마다 고향에 가는 기분이다. 매년 3-4번은 제주도를 가다 보니 주변에서는 또 가냐고 빈번이 물어보지만, 나는 그저 의연하다. 매번 제주도를 갈 때마다, 렌트를 하지 않고 그냥 오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박나래씨가 나혼자 산다에서 올래길을 걷는 것을 보고 자극 받아 바로 트레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항상 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간다. 예를 들어, 금요일에 연차를 냈으면 꼭 목요일 저녁에 출발을 한다. 그 이유는 최상의 금요일 일정을 위함과 또 저렴한 비행기 값에 있다. 다만,, 숙소 값은 덤이다. 하지만, 난 지인의 집으로 가니 .. 2022. 6. 15.